알토란 544회 김경숙·강나루 사장의 산나물전골과 채수, 특제 맛간장 레시피 보기

2025년 6월 8일 방송된 MBN 알토란 544회 ‘막 퍼주는 시골 밥상’ 특집에서는 김경숙·강나루 사장이 직접 소개한 채수, 특제 맛간장, 그리고 산나물전골 레시피가 공개됐습니다. 자연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낸 이 전골은 자극적인 양념 없이도 깊은 맛을 내며,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건강식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약재로 우려낸 채수와 한 달간 숙성시킨 맛간장이 더해져, 간결하지만 완성도 높은 전골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깊은 맛을 내는 채수 만들기

소개

김경숙 사장은 일반적인 다시마 육수 대신 연삼, 환삼, 무말랭이 등 약 8~9가지 재료를 활용한 ‘약선 채수’를 소개했습니다.

1. 솥에 넉넉히 물을 붓고, 연삼·환삼·무말랭이를 포함한 약재 재료들을 넣습니다.
2. 중불에서 1시간 정도 푹 끓여 약재의 맛과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3. 완성된 채수는 전골, 탕, 국 등 어디에나 응용할 수 있는 기본 베이스가 됩니다.

한 달 숙성의 비법, 특제 맛간장 만들기

맛의 중심을 잡아주는 맛간장은 끓이지 않고 자연 숙성 방식으로 만듭니다.

1. 국간장에 층층나무, 말린 더덕, 다시마, 건표고버섯을 넣습니다.
2. 실온 또는 냉장 환경에서 1개월간 천천히 우려냅니다.
3. 이 간장은 산나물전골뿐 아니라 나물무침, 장아찌 양념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향긋한 봄의 맛, 산나물전골 만들기

 

산에서 직접 채취한 봄나물로 만든 산나물전골은 향긋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건강식입니다.

1. 눈개승마, 어수리, 곰취, 취나물, 고사리 등을 깨끗이 손질한 후 각각 데쳐줍니다.
2. 데친 나물에 국간장, 들기름, 들깻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해둡니다.
3. 전골 솥에 밑간한 나물을 넣고, 채수를 넉넉히 부은 뒤 끓여줍니다.
4.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등 버섯류를 함께 넣으면 식감과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요리 팁

• 채수를 미리 끓여 냉장 보관해두면 다양한 나물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산나물은 데칠 때 소금물에 살짝 데치면 색과 향이 더 살아납니다.
• 들깻가루는 향과 고소함을 더하면서 나물의 비린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무리하며

김경숙·강나루 사장이 전한 산나물전골은 단순한 전골이 아닌, 자연과 시간의 정성이 담긴 진정한 한 끼입니다. 정성 들여 우려낸 채수, 한 달간 숙성한 맛간장, 손질된 산나물의 조화는 입안을 편안하게 감싸며, 몸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족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싶을 때, 이 레시피 하나면 계절의 맛을 정갈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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